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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주말에 아이들과 용산 아이파크 몰에 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를 생각하고 내비게이션을 작동시키니... 이런 약 2시간 정도를 예상하더군요. 주말이라서 서울 가는 길은 당연히 어느 정도는 교통체증이 있겠구나는 생각했지만, 고장 난 차 한 대로 인해 헐~ 2시간 40분이나 걸려서 용산역 주차장에 도착했답니다. 용산역 자체에 아이파크 몰이 있었으며, 배가 너무 고파서 식사를 먼저 하기로 하고 6, 5, 4, 3층을 둘러보고 적당한 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ㅎ ㅎ 그제야 주위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한국인은 밥심!!) 산 아이파크 몰 6층에는 리빙관으로 아이들의 휴식 오락 공간 같은 곳, 캐릭터 놀이터 같은 곳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아이들이 이미 자라서 그곳은 관심 밖으로 지금의 관심거리인 피규어와 캐릭터 샵으로 직진 했답니다.

복도 길에는 건담 로봇부터 떡하니 전시되어 눈길의 사로잡았습니다. 몇 년 전 일본에서 가던 캐릭터 몰이 생각나면서 순간 일본인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이래서 아이들이 몇 달 전부터 온 가족이 아이파크 몰이 있는 용산으로 놀러 가자고 노래를 불렀구나! 하는 생각에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샵들의 기차 디자인의 벽 장식들.

울 아들이 어릴 때부터 미친 듯이 아직도 가지고 노는 레* 샵들.

플레이모*샵.

유미의**과 디즈* 캐릭터들의 앙증스러운 모습.

드론 샵.

스파이드 맨과 블랙 팬서의 실물 크기의 비싼~~ 헐! 아주 비싼 피규어들.

그리고, 여러 종류의 피규어랑 캐릭터 샵들. 윈도쇼핑도 옛이야기처럼 느껴지면서 더 이상의 쇼핑은 힘들어서 늙은이 둘은 의자에서 쉬고 아이들이 쇼핑을 마치고 오길 기다렸답니다. 집으로 오는 길은 교통체증도 없이 go~go~씽 한강 유람선의 불꽃놀이를 덤으로 눈요기하면서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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