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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매달 모이는 모임의 장소로 요즘 엄아들의 핫플레이스인 <캐틀 하우스>로 모이기로 했습니다. 용인 수지에서 구성으로 넘어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는 솔뫼마을의 음식점이 많은 거리에 새로이 단장하여 위치하고 있는 3층 건물.
건물의 정면 쪽에서 입구를 찾아도 없어서 다시 왼쪽으로 가니 들어가는 곳이 있었습니다. 1층은 정육점으로 꾸며져 있어서 계단으로 하여 2층으로 올라가니...
오~~ 탁 드인 공간에 앤틱 한 분위기의 장식들로 꾸며져 있고,
화장실 가기 전에는 기다릴 수 있는 의자와 손 씻는 곳까지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브레이크 타임이 갓 지난 후라서 샐러드바는 아직 준비 중으로 식사 중에 준비가 되면 사용하라고 하였습니다.
메뉴판에 파란 스티커가 붙은 것이 오늘의 스테이크로 추천 메뉴 같았습니다. 저희는 부챗살과 사이드 메뉴로 웨지감자를 카운터로 가서 주문하고 선불 결제를 했습니다. 음식은 진동벨이 울리면 가지러 가야 했습니다.
우와~오래간만에 보는 고급진 레스토랑의 비주얼..ㅎ ㅎ고기의 두께랑 크기가 조금씩 달랐지만 고기의 익힌 정도와 고기만의 느끼함을 씻어 줄 약간 매콤 달콤한 긴 두꺼운 우동 국수 같은 떡볶이가 조화를 이루어 주었습니다. 식사를 하는 중에 음료를 마시자는 의견이 있어서 청포도 에이드와 오미자 에이드, 이곳에서 좀 인기 있다는 오로라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나를 부르는 징동 벨...
청포도 에이드는 청포도 다진 알갱이들이 들어 있었고,
오미자 에이드는 그냥 오미자 원액을 쓴 듯 알갱이는 없었고,
오로라 에이드는 따로 작은 픽쳐에 든 레몬을 부으면 보라색에서
연보라 색으로 색이 조금 변하는 쇼(사실 색깔이 좀 더 알록달록 예쁘게 변하는 줄 알았는데... 쬐금 실망!)를 보여 주더군요!! 제가 선택한 청포도 에이드는 알갱이가 버블티처럼 느겨지면서 새콤달콤 시원하니 맛은 괜찮았답니다.
어느덧 준비된 샐러드바는 4인에 1개 3,000원 내고 무한리필로 이용이 가능한데요. 저희는 식사를 거의 다 하고 있을 때라서 샐러드바보다는
웨지감자를 2개 더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금방 튀겨진 감자의 바싹함과 제법 큰 감자의 부드러운 속이 맛있었습니다. 평일 저녁이라서 손님은 복잡하거나 많지는 않았어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에 스테이크 맛은 좋았답니다. 샐러드바의 준비가 안되었던 점이 옥의 티...ㅎ ㅎ가게를 나와서 보니 그제야 간이 간판의 글이 보이네요. 일요일은 휴무고요, 1층의 정육점은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2층의 카페 겸 음식점은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데 식사만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오후 5시까지 있으니 참고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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