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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지브리의 2014년 애니메이션.<추억의 마니>는 국내에서는 2015년에 3월에 더빙 없이 원판으로만 개봉되었습니다.

원작은 영국의 아동 문학가 조안G.로빈슨의 1967년작 (거기 마니가 있었다)When Marnie Was There입니다.

파란 눈을 가진 안나는 어릴때 부모를 잃고 입양되어서 천식으로 바닷가 마을 훗카이도로 여름방학동안 요양을 떠납니다. 습지의 낡은 저택에서 신비로운 금발의 소녀 마니를 꿈과 현실을 넘나들면서 만나며 우정을 나누며 서로의 아픈 맘을 위로하며 용기를 나누는데...

어느 날 안나는 저택의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기쁨 맘에 저택으로 가보는데...

그 저택으로 이사 온 사야카에게서 선반 틈에서 발견했다는 마니의 일기장을 받게되고...환상의 인물이 아닌 실제로 옛날에 저택에 살았던 실존 인물인 마니...마니의 친구인 히사코씨에게서 마니의 구체적인 사연을 듣게 됩니다.

어릴적 바쁜 부모로 가정부 언니들과 할머니 하녀장의 괴롭힘을 받던 마니는 친절한 가즈히코와 결혼하고 딸 에미리를 낳지만, 남편과 부모가 차례로 죽으면서 몸이 안좋아서 딸 에미리를 기숙사 학교로 보냅니다.반항적으로 변한 에미리는 결혼 후에 딸을 남기고 남편과 같이 교통사고로 죽게 됩니다. 손녀를 외롭게 키우지 않을려 했던 마니도 딸을 보낸 충격에, 몸이 좋지 않아 얼마 안되어서 죽게 됩니다.

마니에 대한 히사코씨의 이야기를 듣고난 후에..친척들 모두가 외면 한 자신을 돈 때문에 입양했다고 생각한 요리코씨에 대한 오해를 풀고 아줌마가 아닌 엄마라고 부르게 되고...

요리코씨가 준 옛 저택의 사진에서

안나 자신이 마니의 손녀였슴을 알게 됩니다. 자신은 사랑 받는 아이였슴을 깨달고, 친구 하나 없이 지내며 파란 눈 때문에 그냥 평범하게 사는 것이 소원이라던 안나는... 뚱돼지라고 놀렸던 친구에게 사과하고, 친구 사야카와 히사코씨, 뱃사공 할아버지, 마을에서 자신을 돌봐주신 이모 가족에게 행복한 인사를 나누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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